스승의 날을 맞아 선생님을 찾아뵙고, 값 진 가르침에 감사를 전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졸업을 한지 얼마 안된 경우 라면 선생님의 재직처를 쉽게 찾을 수 있지만, 성인이 되고 어느날 문득 은사님 생각에 재직처를 찾으려면 아무래도 난감하기 마련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선생님 찾기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온라인 검색
각 지역 교육청 홈페이지에서는 스승찾기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먼저 인천광역시 교육청을 예시로 진행해보겠습니다.
상단 네비게이션 버튼에서 민원 > 스승찾기 메뉴로 이동합니다.
다시 뵙고 싶은 스승님의 존함을 입력합니다.
주의사항
개인정보 보호법 제17조(개인정보의 제공)에 동의하지 않은 교원과 퇴직한 교원의 정보는 열람하실 수 없습니다.
너무 오래 지난 탓 인지 저의 경우 초등학교 1학년 ~ 6학년까지의 은사님을 조회해볼 수 없었습니다.
2. 교육청 콜센터 전화연결
온라인에 등재되어 찾을 수 없는 부분이라면 각 지역 교육청 콜센터로 문의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아래는 서울특별시 교육청을 예시로 들어보겠습니다.
접수 이후 5일내(업무일 기준)로 스승님에게 전화가 걸려오지 않는다면,
조회가 불가능하거나, 스승님이 연락을 희망하지 않는 경우일 수도 있다는게 충격입니다.
바꿔 생각해보면 한해마다 30여명의 아이들을 매년 겪으셨을 선생님들에게도 모든 제자를 기억하는건 어려운 일일수도 있겠다 싶고, 막상 날 찾아온 제자를 기억하지 못하는 상황은 다소 민망할 수 있기 때문에 스승님께 선공권을 드린게 아닌가 싶습니다. 개인정보유출 이슈도 방지할 수 있으니 말입니다.
3. 결론 및 필자의 생각
각 지역 교육청에서 선생님 찾기 서비스를 운영하는 것은 제자의 입장에서 금방이라도 그 시절 내가 알고있던 선생님을 만날 수 있을것 같은 착각에 빠지게 만듭니다.
하지만 스승과 제자의 입장차이는 당연히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결국, 저의 경우 초중고 선생님들 모두 검색할 수 없었습니다. 아무래도 선생님을 찾기엔 너무 늦은게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스승의 날을 맞이해서 들뜬마음으로 검색했다가 무거운 마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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