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마다 아이를 데리고 나가서 즐거운 시간을 함께 하는 건 요즘 시대를 살아가는 부모들의 숙제 같은 일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도 매주 나가서 아이에게 신나고 재밌는 것들과 유익한 체험활동들을 시켜주고자 노력하는 편입니다. 시흥에 위치한 국내 최초 미국형 체험관워너두 칠드런스 뮤지엄에서는 다양한 놀이활동들과 창작활동들을 체험할 수 있으며, 실내에 있기 때문에 비 오는 날 가기 좋은 곳입니다.

1. 입장 안내 및 영업시간
입장권 | 성인 | 아동 (36개월↑) | 영유아(36개월↓) | 24개월↓ |
주말 | 12,000 | 28,000 | 14,000 | 무료 |
평일 | 12,000 | 25,000 | 14,000 | 무료 |
24개월 미만은 무료, 36개월 미만 영유아부터 가격이 책정되었으며, 보통 3인가구 기준 (엄마, 아빠, 아이) 5.2만 원의 가격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보통의 키즈카페보다는 가격이 부담되는 부분이지만, 아이와 즐길거리가 너무 많아서 2시간 만에 모두 즐기고 나오는 게 불가능할 정도로 많습니다. 시설에 비하면 그리 비싸다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만, 어영부영 간식 먹고 나오는 길에 장난감 가게도 지나가야 하기 때문에 쉽지 않습니다.
2. 찾아가는 길 / 주차 안내
시흥시 은행동 센트럴돔 그랑트리 캐슬에 위치한 워너두 칠드런스 뮤지엄은 무료주차가 가능합니다. 시설 이용 후, 나오면서 차량번호를 카운터에 알려주시면 무료로 주차이용이 가능합니다.
3. 내돈내산 솔직 후기

입구부터 아이에 입에서는 탄성이 절로 나옵니다.
거대한 티라노 화석과 기념촬영 후, 이동합니다.



아이와 아내는 궁금함을 참을 수 없어, 안을 들여다봅니다.
지정된 시간이 되면 컨테이너가 열리고, 공룡과 포토타임을 가질 수 있습니다.
해당 시간대에 방송이 나오고, 다들 줄 서서 아이들과 기념촬영을 합니다.

한 번도 안 타본 어린이는 있지만, 한 번만 타본 어린이는 없다는 미끄럼틀입니다.
한번 타면 보통 땀이 날 때까지 타며, 오른쪽 옆에 바로 스낵바가 있어서 음료수를 조달하기 용이합니다.

키즈카페에 가면 어디서나 볼 수 있는 낚시터입니다.
생각보다 고퀄리티 낚싯대로 낚시를 즐길 수 있으며, 환경보호 차원에서 버려진 플라스틱 병을 낚을 수도 있습니다.
바다에 버려진 쓰레기를 낚아 올리며 환경보호에 대한 필요성도 일깨워 줄 수 있고,
물고기도 낚아서 재밌는 시간을 보낼 수도 있습니다.



만들기와 그림 그리기가 가능한 작업 공간도 구비되어 있습니다.
스스로 무얼 만들지 고민하고,
고사리 손으로 하나하나 완성해 가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매우 흐뭇합니다.



어렵거나 위험한 작업은 부모님이 도와주고
나머지는 스스로 만들 수 있게 격려해 줍니다.


보통 아이들이 한번 집중하면, 시간이 훌쩍 지나가버리기 때문에
한 군데 너무 오래 있다가는 나머지 것들은 구경도 못해보고 끝납니다.

이 밖에 바닷속 풍경을 터치하면 예쁜 문양이 터지고,


파이프를 따라 위로 올라가는 공도 체험하고

흔들 다리를 지나가



이런 다양한 놀이도 신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더 즐겨보지 못한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첫 느낌은 비싸다.
하지만 결국 정해진 시간에 모두 즐기고 나올 수 없을 만큼 뭐가 많다.
그리고 아이의 재방문 요청은 끊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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