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전략판: 티어덱 - 오모신

조조의 다섯 신하 오모신은 등장과 동시에 0 티어 덱의 위상을 뽐내고 있습니다. 탱, 딜, 힐 밸런스가 균형 잡힌 덱으로 늘어지는 싸움에 능하며 병력 교환비도 우수하고 유지력도 좋기 때문에 많은 유저들이 오모신을 사용하고 있고, 사용하고 싶어 합니다. 오늘은 단모신(단무지 오모신)만 있어도 밥값은 한다는 오모신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티어덱 - 오모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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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메커니즘

오모신은 다섯의 신하 인연관계를 활성화하여, 계책 4.5%와 아군 다수 대상에게 2턴간 선공을 부여하는 효과를 지니게 됩니다. SP순욱의 고유전법 기감선식을 통한 탱킹력과 책략도모, 관우의 상처를 통한 극강의 회복력, 가후의 혼란을 통한 적군 교란 및 뒤섞인 위서의 서브딜, 곽가의 고유전법 경천위지를 통한 메인딜을 통해 적군을 와해시키는 덱입니다.

딱딱한 방패덱 및 길어지는 교전에서는 상대를 야금야금 갉아먹고, 중턴덱 상대로는 시원하게 뿌시기도 가능한 만능덱입니다. 다만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내용이긴 하지만 병력이 온전치 못할 경우 뚝배기에 유의해야 합니다.

 

다섯의 신하 인연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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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전법, 스텟, 병서 및 보물

오모신은 최초 등장부터 지금까지 많은 유저들이 공존덱을 위한 실험과 본인의 진급상황에 따라 많은 커스텀을 거친 덱이며, 단적인 예로 순욱이 지원갑을 입는 경우도 있고, 가후가 지원갑을 입는 경우도 있습니다. 곽가 또한 혼비백산과 더불어 적군제압을 들어 주장탱킹과 상대방의 통솔, 지력을 깎는 빌드와 솔선수범을 들어 오보 효과를 노리는 빌드로 갈리기 때문에 정해진 전법과 병서를 채용하는 것이 아닌 오모신의 메커니즘을 이해하고, 현재 본인에게 맞는 전법과 병서를 채용하는 게 옳습니다.

SP순욱의 고유전법 기감선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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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응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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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전법

장수	전법1	전법2	대체
SP순욱	책략도모	관우의상처
가후	잠피기봉	뒤섞인위서
SP곽가	혼비백산	적군제압	솔선수범

 

요약
솔선수범(오보) : 발동률 35%
적군제압(통지깎 / 주장보호) : 발동률 45%

SP순욱 / 가후 중에 지력이 높은 장수가 잠피를 들면 단단해지고, 관상을 들면 회복력이 좋아집니다.

 

2-2. 병서

순욱이 지원갑을 입을 경우

장수	병서1	병서2	병서3
SP순욱	아끼는마음	철갑	방비
가후	약한척	백전	속전
SP곽가	기정상생	문도	접도(집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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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후가 지원갑을 입을 경우

장수	병서1	병서2	병서3
SP순욱	공격지원	격군	엄허
가후	약한척	백전	속전
SP곽가	기정상생	문도	접도(집예)

 

요약
잠피기봉의 적용 장수와 지원갑의 착용에 따라 SP순욱의 병서가 달라집니다.

 

2-3. 보물

SP순욱 또는 가후 : 지원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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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상성관계

 

요약
중턴덱 상대로 우세
적은 병력이라 하더라도, 방패덱 및 길어지는 싸움에서 우세 무
통찰덱에 열세 (조운, 천리주단기, 곽가, 손권 등)
뚝덱에 보편적으로 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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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맺는말

선공과 계책을 가져갈 수 있는 인연효과와 더불어 SP순욱의 고유전법을 통한 탱킹력, 가후의 혼란, 책략도모/관상을 이용한 회복, 곽가의 디버프와 딜링까지 탱/딜/힐 삼박자를 고루 갖춘 완성형 덱인 오모신은 주요 전법이 다수 들어감에도 불구하고 많은 유저들이 채택해서 운용하는 덱입니다. 삼국지 전략판을 하면서 느낀 점이지만, 무조건 남들이 한다고 그대로 따라 하는 게 아닌, 덱마다의 고유 메커니즘과 내가 가진 장수와 전법의 조합을 통한 가능성 유무, 그리고 다른 덱과의 공존여부 등 정답이라 할 수 있는 부분은 사실상 없습니다. 상황에 맞게 나에게 알맞은 전법구성으로 최선의 효율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게 아마도 이 게임을 하는 또 다른 즐거움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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